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0시 기준 2,086명으로 10일째 2천 명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162명 줄었지만 천 명 이상 네자릿수 확진자는 89일째, 석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2천200명대에서 2천8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에 비하면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 감소에 따라 확진자 수도 크게 줄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같은 확산세 속에 이번 주와 다음 주 대체공휴일 연휴가 이어져 이동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 연휴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끼어 있었던 전주보다 약 22% 증가했습니다.
지난주 감염재상산지수는 1.15, 7월 셋째 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가운데 추석 연휴 동안 이루어진 이동량 증가에서 비롯된 감염 확산세로 지속 가능성이 남아 있고 10월 중 두 차례 연휴기간 중 이동 확대에 따른 추가 확산 우려도 매우 큰 상황입니다.
수도권 대형병원과 대형 재래시장에서 집단감염 그리고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감염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단기간에 유행을 억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염 확산의 신속한 억제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내일부터 수도권 4단계, 그리고 비수도권 3단계의 기존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2주간 연장돼 시행됩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되 앞으로 2주간 검사 확대, 역학조사 인력 확충, 환자 관리 개선 등의 기존 방역대책이 충분히 작동하도록 대응체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까지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당초 계획되었던 1차 접종 일정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89.9%이며 접종을 모두 완료한 국민은 61% 수준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로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신규 위중증환자 수는 8월 넷째 주 301명에서 9월 다섯째 주 160의의으로 약 47% 감소했고 누적 치명률도 0.92%에서 0.79%로 꾸준히 감소하는 등 접종의 가시적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 2차 접종을 본격화하는 한편 외국인 소아 청소년을 포함하는 1차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계속하여 접종 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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